스프링어, 다르빗슈 상대 투런포… 4G 연속 홈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프링어가 월드시리즈에서 홈런포를 연달아 터뜨리고 있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3루에서 등장,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의 96마일(약 15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리즈 5번째 홈런이다.

휴스턴은 스프링어의 홈런 속 2회말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조지 스프링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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