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주·이수현 그룹 데이데이, 결국 데뷔 무산 "멤버들 의견 차이" [공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전민주, 이수현이 소속됐던 그룹 데이데이 데뷔가 무산됐다.

HYWY엔터테인먼트는 20일 데이데이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HYWY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데이데이의 데뷔를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리려고 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HYWY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데이데이 멤버들은 회사의 여러가지 사정과 멤버들의 의견 차이로 긴 논의 끝에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데뷔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들께 데이데이의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데이라는 팀으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다섯 명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며 "또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데이의 공식 SNS 계정은 다음주 월요일(23일) 삭제예정이며 공식팬카페는 10월 23일 폐쇄 진행 예정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데이는 SBS 'K팝스타' 출신이자 디아크 멤버였던 전민주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이수현이 소속된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5인조로 구성된 데이데이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멤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데이데이 공식 SNS]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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