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홍보대사 'BIAF2017', 폭발물 설치 위협 [공식]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 개막식 장소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연락이 있어 현재 수색 중이다.

20일 BIAF2017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건물은 경찰의 통제 하에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오후 6시 30분, 프랑스 대사 등을 포함한 주요 게스트들은 상동역에 위치한 가나 베스트타운 초대홀로 장소를 옮겼으며, 부천시 및 부천 경찰서 등에서 출동한 안전점검단원들이 폭발물 수색을 하고 있다. 개막식과 리셉션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작 '빅 배드 폭스' 상영은 취소됐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비아프가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가 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가는 것에 대해 폭파범이 화제성을 노린 것 같다"고 말했다.

개막작 상영 및 개막식 유튜브 생중계는 취소되었으나 변경된 장소에서 개막식과 리셉션이 진행된다.

한편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17은 오는 24일까지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펼쳐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BIAF2017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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