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의 발견, 신예 강봉성의 존재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인 배우 강봉성의 내공이 남다르다.

강봉성은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동네 배달부들에게 텃세를 부리고, 스포츠 도박에 빠져 빚에 허덕이는 문제아 병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오합지졸 배달부 삼총사의 일원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해 주연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강봉성은 브라운관에서 낯선 반면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괴물 신인이다. 그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개성 있는 연기력과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히 묘사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족구왕’에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며 영화 '들꽃', '못' 등의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충무로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강봉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실력파로 스크린과 브라관을 오가며 신선한 활력을 불어 놓고 있다. 특히 특유의 연기 톤은 4차원 소년부터 천방지축 배달부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이끌었다. 또한 개성 있는 마스크는 날카롭고 이기적인 캐릭터부터 순진하고 어리숙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큰 몫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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