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강소라, 고스펙 알바걸 변신…"정규직 NO!"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강소라가 만능 알바걸로 변신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이 22일 백준 역을 맡은 강소라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소라의 모습에선 걸크러시 기운이 느껴진다. 생수통을 들춰 메거나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는 등 알바걸 백준의 능력치가 담긴 장면.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강소라는 생존에 최적화된 만능 알바걸 백준을 연기한다. 백준은 정규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이다.

아무리 스펙을 쌓아도 난공불락의 성과 같은 정규직 진입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자 아르바이트를 천직 삼아 살아간다. 특히 불의와 갑질에 참지 못하는 소위 '핵사이다'이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건강한 매력에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강소라와 핵사이다 걸크러쉬 알바걸 백준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그야 말로 상상 이상"이라며 "유쾌, 상쾌, 통쾌한 매력의 역대급 사이다 캐릭터가 탄생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변혁의 사랑'은 10월 14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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