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주형 1군 엔트리 등록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주형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내야수 김주형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KIA는 이에 앞서 전날 또 다른 우타 내야수 김지성을 말소했다.

지난해 135경기에 나서 타율 .281 19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주형은 올해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51경기에 나서 타율 .178(101타수 18안타) 홈런 없이 9타점에 그쳤다. 이로 인해 1군과 2군을 오르내렸다.

지난 9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던 김주형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한편, KIA와 경기를 치르는 SK 역시 1군 엔트리에 2명을 포함시켰다. 두 명의 좌완투수인 김대유와 김정빈을 콜업했다. SK는 전날 문승원과 신재웅을 제외했다.

[KIA 김주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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