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7개 때린 손흥민, 스완지전 팀 내 최고 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스완지시티와 경기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토트넘은 2승2무1패(승점8)를 기록했다.

지난 주중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스리백 시스템의 왼쪽 윙백으로 출격했다.

전방과 후방으로 폭 넓게 오간 손흥민은 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스완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에는 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스완지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기록했다. 토트넘 슈팅을 수 차례 막아낸 파비안스키는 평점 8.5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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