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4일 만에 대포…시즌 19호 홈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14일만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19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2-2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제시 차베즈.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차베즈의 3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3m 투런홈런으로 이어졌다. 추신수가 지난 2일 에인절스전 이후 14일 만에 터뜨린 올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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