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SK 최항 "슬라이더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슬라이더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다."

SK 최항이 15일 잠실 두산전서 결승타를 뽑아냈다. 0-0이던 7회초 1사 2,3루서 두산 장원준에게 2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장원준의 슬라이더를 노렸고, 두산 내야진의 전진수비를 뚫는 타구를 터트렸다.

최항은 "어제부터 득점권 상황이 많이 왔는데 해결하지 못해 책임감을 강하게 갖고 타석에서 집중했다. 슬라이더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투수가 마침 슬라이더를 던졌고, 타이밍이 맞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항은 "중요한 경기이니 매 게임 선수 모두 집중하고 있다. 긍정적인 시너지,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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