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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롯데 레일리 "미국 다녀와 피곤했지만 차질 없었다"
17-09-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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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아기가 태어났고 세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계기가 됐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롯데 브룩스 레일리가 팀의 승리를 이끄는 호투를 선보였다. 레일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서 7⅔이닝 동안 1점으로 틀어 막는 쾌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승째를 따낸 레일리는 "아기가 태어났고 세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미국을 다녀와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이미 스케쥴을 계획하고 떠났기 때문에 차질 없이 등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료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앤디 번즈와 문규현의 멋진 수비로 승리할 수 있었고 내일(13일)도 오늘처럼 경기한다면 팀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번즈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더블 플레이를 이끄는 호수비를 선보였고 문규현은 9회말 최재원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팀의 1점차 리드를 이어가는 큰 역할을 했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잠실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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