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의 우주성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에서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받은 감사의 의미로 대전 원정버스를 지원한다.

경남은 11일 “우주성이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에서 서포터즈들에게 뜻깊은 선물은 받은 감사의 의미로 대전 원정 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주성은 지난 2일 안양과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서포터즈와 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9일 수원FC와의 경기에 앞서 행사를 준비했고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우주성을 감동케했다. 서포터즈는 홈 라커룸에 우주성의 경기 사진으로 100경기 출전을 기념함과 동시에 캐리커쳐 액자와 감사패를 준비했다.

구단은 공로패와 함께 부모님의 축하편지가 담긴 영상을 준비하고 우주성의 부모님을 초청해 100경기 금자탑을 세울수 있도록 헌신을 해준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우주성은 “100경기 출전이라는 미약한 기록에 서포터즈와 구단에 큰 선물을 받아서 너무 얼떨떨하고 매 경기 경기장을 찾아준 부모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1부 리그로 다시금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우주성 버스’는 12일부터 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15일까지 선착순 40명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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