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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동의 씨네톡]‘혹성탈출:종의 전쟁’, 호모 사피엔스의 운명
17-09-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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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 3부작의 막이 내렸다.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시저의 탄생부터 인간과 유인원의 마지막 대결에 이르기까지 기품있는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갖추며 영화 역사에 남을만한 3부작으로 마무리됐다.

이 시리즈는 1968년 프랭클린 J. 샤프너 감독의 ‘혹성탈출’의 프리퀄로 제작됐다. ‘혹성탈출’은 냉전시대 군비경쟁 등으로 핵전쟁의 위협이 고조됐을 때 모든 것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는 인류의 어리석음을 비판한 작품이었다. 2011년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어떻게 유인원이 지능을 갖고 언어를 습득할 수 있었는지, 왜 인간은 파멸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며 1968년작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 매끄럽게 연결했다.

샤프너 감독의 ‘혹성탈출’이 핵전쟁 이후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그렸다면, 프리퀄 시리즈는 유인원 상대로 의약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촉발된 ‘시미안 플루’라는 치명적 바이러스가 종의 몰락을 재촉하는 과정을 담았다.


‘혹성탈출’의 시간적 배경은 2673년 3월 26일이다. 걸핏하면 싸우는 인류에 환멸을 느껴 우주선에 탑승한 테일러(찰톤 헤스톤) 일행은 지구에서 320년 광년 떨어진 오리온좌로 ‘추측되는’ 어느 행성에 불시착한다. 이곳은 유인원이 지배하는 세상. 살아남은 인간들은 말을 하지 못하는 원시 야생동물처럼 살아간다. 유인원 지라 박사(컴 헌터)는 ‘말을 할 줄 아는’ 테일러에 호기심을 느낀다. 인간의 역사를 알고 있는 제이우스(모리스 에반스) 박사는 “인간은 지혜와 무지가 공존하는 생명체로, 감정의 지배를 받아 자신과 싸우는 호전적인 동물이지”라고 규정한다.

천신만고 끝에 노바(린다 해리슨)와 함께 탈출한 테일러는 말을 타고 해변가를 가로지르다 자유의 여신상을 발견하고 핵전쟁 이후 지구가 파괴됐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테일러가 노바와 함께 떠날 때, 지라 박사는 제이우스 박사에게 “그는 무엇을 보게 될까요?”라고 묻는다. 제이우스 박사는 “그의 운명이지”라고 답한다. 그의 말대로, 테일러는 부서진 자유의 여신상을 통해 인류의 운명을 목도한다.

테일러는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를 연상시킨다.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는 신탁을 피하기 위해 길을 떠났지만, 결국 불길한 신탁은 실현됐다. 슬라보예 지젝은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에서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미리 알게되고 그것을 피하려 한다. 그런데 예정된 운명이 실행되는 것은 바로 그러한 도망침을 통해서다”라고 갈파했다. 테일러 역시 도망쳤다. 그러나 인류의 예정된 운명은 그의 음울한 예감대로 파멸에 이르렀다.

핵전쟁이든, 치명적 바이러스의 창궐이든 호모 사피엔스는 호전적 성격과 어리석음으로 언제든 몰락을 재촉할 수 있는 종이다. 여전히 지구 곳곳에서는 테러가 자행되고, 대량학살의 위험성 또한 상존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적대와 증오를 거두지 않는다면, ‘혹성탈출’(샤프너 감독)의 잿빛 아포칼립스는 지구를 덮칠 것이다. 공감과 배려가 바탕이 된 평화와 공존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테일러와 오이디푸스의 운명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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