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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의 나침반] 서태지와 방탄소년단, END가 아닌 AND인 이유
17-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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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왜 방탄소년단이었을까.

해답은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교실이데아'를 합창하는 순간 자명해졌다. 잠실종합운동장에 내려앉은 어둠 속에서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세차게 흔드는 붉은 깃발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펄럭였다.

'25주년'이라는 기념적인 공연이었다. 서태지는 공연의 오차를 허용 않는 완벽주의자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한참이나 어린 후배 아이돌을 무대에 올린 것이다. 심지어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은 서태지보다 스물다섯 살이나 어렸다.

서태지는 방탄소년단과 여덟 곡을 함께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뒤섞인 채 땀으로 뒤범벅되어 춤추기도 꺼리지 않았다.

그리고 서태지가 방탄소년단과 "됐어!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라고 부르짖자 비로소 세대의 구분은 무의미해졌으며, 단 하나의 메시지만 남을 뿐이었다.


서태지의 진정한 가치는 시대정신이다.

'교실이데아'뿐 아니라 '컴백홈', '발해를 꿈꾸며', '시대유감'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노래에 녹이는 데 주저 않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청소년 스스로 '집으로 돌아가자'고 외쳤으며, 부정한 시대를 뒤집고 새로운 세상을 노래하도록 대중을 일깨웠다. 아이돌 노래가 단순히 유행가에 그치지 않고, 계몽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서태지가 증명해냈다.

하지만 서태지 이후의 아이돌 세대에선 시대정신이 급격히 소멸했다. 저항 대신 반항만 남은 노랫말이 '스웨그'라는 포장 속에 범람했다. 무의미한 언어로 된 사랑 노래가 시대를 장악했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의 합동 무대는 새로운 불씨였다. 여전히 청소년이 가출하고, 불안정한 시대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교실이데아'가 세대를 넘어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의 팬까지 하나로 만든 것이다. 노래에 한번 담긴 메시지는 결코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입증된 순간이다.


이제는 방탄소년단 같은 정상급 아이돌이 불씨를 살려야 한다. 아이돌로서의 파급력을 스스로 이해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노래를 내놓는다면, 비로소 서태지 이후 새로운 '문화 대통령'도 기대할 수 있다.

희망은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과거에 사회적 메시지가 짙은 노래들을 내며 가치 있는 시도를 해왔다. 2013년 낸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에선 "억압만 받던 인생 네 삶의 주어가 되어봐"라고 촉구했고, 노래 'N.O'에선 "우릴 공부하는 기계로 만든 건 누구?"라고 반문하며 '교실이데아'의 저항 의식을 이어받았다.

공연은 끝났다. 다만 왜 서태지의 선택이 자신들이었는지, 방탄소년단이 그 메시지를 이어받을 때다.

[사진 = 서태지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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