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엘파소전 1안타 2삼진… 타율 .287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이날 결과로 황재균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7를 유지했다.

첫 타석은 아쉬움을 남겼다. 1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들어선 황재균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좌익수 뜬공.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8회말 2사 1루에서 나선 황재균은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1루 주자였던 크리스 쇼가 3루까지 향하다가 횡사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한편, 황재균의 소속팀 새크라멘토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황재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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