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윈덤 챔피언십 3R 공동 50위로 하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맏형’ 최경주(SK텔레콤)가 윈덤 챔피언십 셋째 날 공동 50위로 떨어졌다.

최경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한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허, 디키 프라이드, 로베르토 카스트로(이상 미국) 등 5명과 같은 순위. 단독 선두 헨릭 스텐손(스웨덴)과는 11타 차이다. 최경주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선두 경쟁은 치열하다. 중간합계 16언더파 스텐손에 이어 케빈 나와 올리 슈나이더젠스, 웹 심슨(이상 미국)이 1타 뒤진 중간합계 15언더파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존슨 와그너가 4계단 상승해 14언더파 단독 5위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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