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LG 로니 "팀의 PS 진출에 도움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가 역전 결승타를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로니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12차전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남겼다.

비록 안타 1개만 추가했지만 이는 역전 결승타로 귀중한 것이었다. 7회말 1사 1,2루 찬스를 맞이한 로니는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LG는 5-4로 역전할 수 있었다. 중견수 박해민이 몸을 날렸지만 잡기 어려웠다.

LG는 로니의 결승타에 힘입어 6-4로 승리하고 4위를 되찾았다.

경기 후 로니는 "지고 있었던 경기를 역전해서 기분이 좋다. 중요한 순간에 빠른 공을 받아쳤는데 결승타점이 돼 승리에 일조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면서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로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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