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3연승을 질주했다.

SK 와이번스는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13-1로 완승했다. SK는 3연승을 달렸다. 58승57패1무가 됐다. 선두 KIA는 3연패에 빠졌다. 69승40패1무가 됐다.

SK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노수광이 유격수 방면 내아안타를 날린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최항의 우전안타로 잡은 무사 1,3루 찬스서 나주환의 1타점 선제 우전적시타가 나왔다. 제이미 로맥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정권이 달아나는 우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SK는 3회초 최항의 우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나주환의 중전안타, 제이미 로맥의 좌중간 2루타로 잡은 찬스서 박정권의 1타점 우전적시타, 최승준의 좌월 스리런포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어 조용호의 중월 2루타, 이성우의 좌전안타로 잡은 1,3루 찬스서 노수광의 1타점 내야 땅볼, 최항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SK는 6회초 나주환, 박정권의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최승준의 좌월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7회초에는 조용호, 이재원의 연속안타, 1사 후 최항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현이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 승부를 갈랐다. KIA는 8회말 2사 후 최원준의 좌중간 2루타와 이명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0패를 모면했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박정권과 최승준이 4타점, 최항이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배힘찬은 2⅓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1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최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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