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우, ‘건군대업’ 홍콩 시사회 '이색' 참가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배우 장학우가 영화 '건군대업' 시사회 행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장학우(56)를 비롯한 홍콩 스타들이 전날 홍콩에서 시사회가 열린 영화 '건군대업(建軍大業)' 홍보를 위해 행사 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고 시나 연예 등 중국 매체가 31일 보도했다.

시사회 현장에는 장학우 외에도 정이건(49), 양천화(42) 등 비출연 인기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으며 홍콩의 적지 않은 정치인들도 시사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전쟁영화 '건군대업'은 중국의 건군 90주년을 기념해 올해 상반기 제작이 완료된 135분 짜리 전쟁 역사극이며 홍콩의 영화 감독인 유위강(57)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로 인해 장학우, 정이건 등 유 감독과 친분이 두터운 홍콩 스타들이 응원을 위해 시사회 행사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홍콩에서 열린 '건군대업'의 개봉전 시사회에는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메웠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으며 이 영화는 홍콩에서 내달 3일 개봉한다. 중국 대륙에서는 지난 27일 상영에 들어가 화제를 모았다.

['건군대업' 시사회 참석한 장학우. 사진 = 중국 시나닷컴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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