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엠마 왓슨 ‘더 서클’ 로튼토마토 17%, 흥행 참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과 톰 행크스 주연의 ‘더 서클’이 흥행에 참패했다.

2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서클’은 28일 개봉 첫날 320만 달러 수익을 올리는데 그쳐 4위로 데뷔했다. ‘더 서클’의 제작비는 1,800만 달러이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17%에 불과하다. 총 58개의 리뷰 가운데 48개가 부정적이었다. 긍정적 리뷰는 10개에 불과했다.

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에서 11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였지만, 그의 후속작 ‘더 서클’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더 서클’은 데이브 에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매 홀랜드(엠마 왓슨)이 거대 IT기업 더 서클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회사는 개인의 사생활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메일, SNS, 인터넷 뱅킹 등 모든 것을 감시하는 공간이다. 심지어 매 홀랜드의 가족, 친구들의 사생활까지 엿본다.

톰 행크스는 미스터리한 회사 중역 캐릭터를 연기한다.

[사진 = AFP/BB NEWS, 영화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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