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스 홍콩 쑤윈쯔, 목 부위 혹 제거 위해 수술대 오르기로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미스 홍콩 출신의 인기 탤런트 쑤윈쯔가 혹을 제거하기 위해 갑작스레 수술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중화권 매체가 화제로 보도했다.

지난 해 미스 홍콩 본선에 입선한 뒤 인기 탤런트로 데뷔해 활약 중인 쑤윈쯔(蘇韻姿)가 최근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으며 곧 종양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홍콩 동방일보(東方日報) 등 중화권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쑤윈쯔는 최근 홍콩 현지에서 인기 예능 '개심속체(開心速递)'에 출연 중이었으며 오른쪽 목부위에 달걀 만한 혹이 TV로 노출된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쑤윈쯔는 드라마 촬영진에 긴급 휴가를 얼마전에 신청한 상태이며 병원 입원 후 2주 뒤에 예능 촬영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설명했다.

홍콩 매체는 그녀가 목부위의 혹을 발견한 것은 좀 더 이전이라고 밝혔지만 최근에 와서야 크게 자란 혹에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고 전했다면서, 최근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쑤윈쯔가 의사의 지시대로 곧바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쑤윈쯔는 지난 해 미스 홍콩 대회에서 4위로 입상했으며 그후 홍콩 현지에서 인기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쑤윈쯔. 사진 출처 = 동방일보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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