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진흥센터,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마쳐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한복진흥센터가 지난 22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한복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패션계 셀러브리티와 한복계 명사, 패션산업 관계자 및 대중에게 프로젝트의 성과를 알리고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뉴욕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와 협업한 웨딩드레스, 이브닝 드레스, 기성복이 소개됐다. 3점의 작품은 한복의 독창적인 미적 가치에 디자이너의 철학이 깃들어 완성도가 깊어졌다는 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프로젝트를 총 감독한 간호섭 디렉터는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게 창조하고자 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가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특히 한복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바탕으로 문화 및 경제적인 가치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한복의 산업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만큼, 실제 유통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더불어 향후 사업 방향도 점쳐졌다.

한복진흥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산업화를 꾀하기 위한 후속 개발을 추진할 계이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활용하여 유통 기회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쇼케이스. 사진 = 한복진흥센터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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