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10·종합 2위 목표" 대한체육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 결단식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 유니버시아드 대표단이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140여명이 선수단의 장도를 축하하기 위해 참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가의 대표로 참가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 최선을 다해 목표한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용 선수단장은 답사를 통해 "전 세계의 대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고 전 세계 64개국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 선수단(선수단장 김지용)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총 5종목 146명(선수 100명, 경기임원 29명, 본부임원 17명)이 출전한다.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2위'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는 24일 선발대 4명이 출발하며, 본단은 27일 알마티로 향한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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