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지드래곤, 아시아의 마이클잭슨"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리더 지드래곤에 대해 '아시아의 마이클잭슨'이라고 칭했다.

빅뱅은 8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0.TO.10 FINAL IN SEOUL'을 열고 3만여 팬들을 만났다.

이날 승리는 마지막 콘서트의 소감을 전한 뒤 지드래곤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승리는 "우리 리더 지드래곤 형은 어떠냐"며 "아시아의 마이클 잭슨이다. 패션, 음악, 춤도 그렇고 대충 춰도 간지가 좔좔 흐른다고 그러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지금 저 놀리시는 거냐"고 부끄러워 했다.

빅뱅은 지난달 12일 지난 2008년 이후 약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MADE'는 새로운 타이틀곡을 포함,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M', 'A', 'D', 'E' 4개의 싱글 앨범을 집대성한 완결판이다. 빅뱅은 맏형 탑 군입대 전 7일에 이어 이날 마지막 국내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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