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오는 10일 中서 '위아래' 중문판 내놓기로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도 진출해 활동 중인 인기 걸그룹 EXID가 중문판 노래를 내놓으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만난다.

중국에도 진출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국내 인기 걸그룹 EXID가 오는 10일 히트곡 '위아래(上下)'의 중문판을 내놓으며 이로써 중국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만난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가 3일 보도했다.

EXID는 앞서 지난 달 중국 현지에서 이미 'Cream'의 중문판을 발표한 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드디어는 이번에 '위아래'의 중문판 제작으로 이어지게 됐다.

EXID는 '위아래'의 중문판 뮤직 비디오를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중국 팬들에게 정식 공개하게 된다고 시나닷컴은 전하면서, '위아래'의 중국판 뮤직비디오는 중국 특색의 고전 무협물 제작으로 유명한 중국 저장성의 헝뎬 영화 촬영장에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EXID 멤버들은 뮤비 속에서 당나라 때 궁정 공주들이 입던 화려하고 농염한 의상을 착용하며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되며 이같은 중국 고유 문화 풍격이 EXID 멤버들의 귀엽고 독자적인 면모를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이라고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한편 EXID는 지난 해 초 중국 대륙에 본격 진출한 후, 중국 현지에서 팬미팅과 콘서트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중국에서 'EXID 붐'을 이끌어가고 있다.

[EXID.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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