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트럼프 대통령 유력, 당선 확률 95%까지 상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럼프가 플로리다, 오하이오주 등을 싹쓸이하면서 미국 대통령에 한발 더 다가갔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95%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거의 확실한 승리다.

미국 언론은 ‘대이변’으로 평했다. 클린턴이 근소한 차이를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백악관을 차지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

한국시간 1시 41분 현재 트럼프는 선거인단 216명, 클린턴은 209명을 확보했다.

트럼프가 경합지역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막판 대역전이 없는 이상 트럼프가 세계 최고 권력을 가진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된다.

브렉시트 충격에 이어 ‘트럼프 공포’가 현실화되면서 세계 경제에 출렁일 전망이다. 한국 증시도 1950선 밑으로 폭락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CNN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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