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이미주, 대놓고 럽스타였는데…유재석 "어떻게 알았냐더라" 폭소 [놀뭐]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열애 기사 보도 전 초조해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231회에서는 이미주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녹화 시작은 4월 18일 10시 30분, 열애설 기사 보도 4시간 30분 전이었다. 하지만 이미 이미주의 럽스타그램이 발각된 상황.

유재석은 "미주야 쫄지마"라고 하면서도 "나한테 미주가 그러더라. '아니 사람들이 (사진을) 따로따로 올렸거든요. 근데 어떻게 알죠?' 근데 보니까 바로 알겠구만!"이라고 소리쳤다. 하하는 "이거 전략이다. 전략 아니고서는 말이 안돼"라고 이미주를 놀렸다.

또 유재석은 "그래놓고 나한테 와서 '오빠 아니 근데 댓글이 달리는 거예요. 어떻게 알았을까?'"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미주는 "안 올리면 된다. 이제부터"라고 민망해 했고, 유재석은 "뭘 이제부터 안 올려"라고 한 후 "그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미주는 짧은 머리의 주우재를 바라보며 "오빠 혹시 여자친구가 그 머리길이가 좋다고 그랬어? 짧은 게?"라고 자극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너 간 크다. 네가 나한테 공을 주면 나는 막을 수밖에 없어"라며 축구를 하는 시늉을 했고, 다른 멤버들도 "감당할 수 있겠냐", "우리 참고 있다", "자극하지마"라고 이미주의 입을 단속시켜 폭소를 안겼다.

이후 이미주는 "기사 안 나가게 내가 잘해보겠다"고 했고, 박진주는 "어떻게 할 수 있는데"라고 하자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또 핫팩을 손에 꼭 쥐고는 "조금 불안하다"고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미주는 최근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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