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오토바이 논란 그 후…"압수 후 바로 팔아버렸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토바이 불법 주행 논란 후 가수 정동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0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MBN '지구탐구생활'에 정동원이 등장했지만, 이는 논란 이전에 촬영된 예능이다. 아직까지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동원은 순순히 오토바이를 반납했다. 가족들은 다시는 오토바이를 타면 안된다고 강하게 얘기 했고, 정동원 역시 아직도 죄송한 마음이고 반성하는 마음이다"며 "가장 놀란 사람은 소속사 관계자들과 가족들이었다. 면허를 따자마자 논란이 발생했고, 내부적으로 난리가 났다. 가장 먼저 오토바이를 압수하고 지금은 두명의 매니저가 정동원을 케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버지와 할머니가 서울 생활마다 함께 붙어다니기로 했다고 한다"며 "오토바이는 압수한 후 바로 팔아버렸다. 정동원 또한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달 23일 오전 0시 16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해 경찰에 적발됐다. 원동기 면허 취득 후 이틀 뒤에 벌어진 일이었다.

도로교통법 제63조에 따르면 자동차 외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하는 경우 3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한다.

당시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동원 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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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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