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불륜' 김민희♥홍상수, 해외에선 여전히 당당한 커플 '스페인서 포착' [MD이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공개돼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사이가 건재하다는 것을 해외 일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지난 22일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영화 '탑(Walk Up)'의 주연 권해효와 송선미, 감독 홍상수와 제작실장을 맡은 김민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스페인 바스크주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포토콜에 함께 했다. 김민희는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제작실장을 맡았음에도 홍상수 감독의 곁을 지키며 포토라인에 서 눈길을 끌었다.

블랙 트레스를 입은 김민희는 화려한 화장 대신에 민낯에 가까운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은 블루 컬러의 셔츠를 결치고 백발의 머리로 자리에 함게 했다. 단체사진을 찍던 중 김민희는 홍상수에게 손을 건네며 자신의 곁으로 좀 더 오게 제안했고, 홍상수 역시 익숙한 듯 김민희의 곁으로 다가서며 여전한 사이를 과시했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첫 인연을 맺고 2017년 공개 열애 사실이 알려져 많은 화제가 됐다.

무엇보다 홍상수는 아내와 자신이 있는 유부남이었던 만큼 국내에 두 사람의 불륜관계가 알려지며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 김민희는 불륜 사실이 알려진 뒤 국내 활동을 모두 접고 홍상수의 영화에만 출연하며 해외 공식 석상에서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공식 SNS, AFP/BB NEW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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