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율리, 궁녀에서 웹툰 여신으로…'오늘의 웹툰'서 연기 변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예 하율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율리는 극중 네온 웹툰의 스타 작가 ‘뽐므’ 역을 맡았다.

뽐므는 아마추어 만화 게시판에서 웹툰을 연재하다 러브콜을 받고 네온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업계 탑급 작가로 올라선 인물로, 하율리는 뽐므 캐릭터로 분해 온마음 역의 김세정, 석지형 역의 최다니엘, 담당 PD인 구준영 역의 남윤수와 호흡을 맞추며 특별한 케미를 발할 예정이다. 평소 또렷하면서도 오목조목 예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하율리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하율리는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끝까지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율리는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주인공 덕임(이세영)의 동무이자 침방나인인 배경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속에는 동무를 향한 한없는 신뢰와 애정이 가득한 배경희를 자신만의 개성과 함께 매력적으로 소화한 하율리는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함께 촬영에 임한 배우들과 특급 현실 친구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욱이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고운 한복 자태와 예쁜 비주얼, 청춘의 싱그러움까지 보여주며 의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오늘의 웹툰’에 이어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캐스팅 소식을 전하는 등 괴물 신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영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율리에게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바. 그 가운데 새 작품 SBS ‘오늘의 웹툰’에서 연기 변신을 예고한 하율리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모아지고 있다. 29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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