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제작진과 열애 중? 녹화+PPL 정보 유출됐다 (‘런닝맨’)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전소민이 사전에 ‘런닝맨’ 녹화 및 PPL 정보를 알고 있어 의심을 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멤버들이 다양한 전래동화의 등장인물이 되어 레이스를 펼치는 ‘런닝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유재석은 “어제 전소민이 ‘오빠 내일은 노비 옷을 입을 거예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양세찬은 “어떻게 알아?”라고, 송지효와 하하는 “얘 PPL까지 다 알아”라며 흥분했다.

하하는 “내가 배고프다니까 ‘오빠 오늘 OOOO 와요’라고 했다”라고, 송지효는 “얘가 밥 먹지 말래. OOOO 온다고”라며 전소민이 사전에 PPL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제보했다.

알고 보니 전소민이 제작진과 내통했다는 의혹은 지난 4월부터 제기됐던 것. 이날도 유출된 녹화 정보에 ‘런닝맨’ PD는 “어디서 들었냐”며 “찾아내면 현상금 드리겠다. R머니 백만 원”이라고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유재석은 “누구야? 내가 찾아내”라며 엄포를 놨고, 하하는 “이 정도면 남친인 거다”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전소민은 멤버들의 추궁에도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웃음으로 일관해 의심을 샀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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