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현진 "예쁘다 해주시니"…부담 날린 대면 콘서트 [MD현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대면 콘서트 소회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함께 했다.

이번 콘서트는 첫 월드투어였던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9:언락'(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9:Unlock')'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린 대면 단독 콘서트다.

승민은 "오랜만의 대면 콘서트라 생각보다 부담감이 엄청났었다"라면서도 "그저께, 어제, 오늘 스테이(팬덤명)에게 너무 많은 힘을 받았다. 그래서 부담감이 싹 날아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진도 "아무리 우리가 이것 저것 추가하고 멋있게 보이려 노력해도, 결국 여러분들이 없으면 소용 없는 것"이라며 "예쁘다 예쁘다 해주시니 저도 예쁘네 예쁘네 하는 거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리노는 "저희가 원하는 건 여러분들의 내면이다. 여기서는 사회적 지위, 체면 다 내려놓고 노시면 된다. 두고 볼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번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이하 현지시간),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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