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골때녀' 후유증인가…"여기가 제일 아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박슬기(35)가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27일 박슬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진짜 너무 시원했다. 약 1분 30초 동안…", "좀 더 세게유", "이쪽이 젤 아프효"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슬기는 남편의 손 마사지를 받고 있다. 다리를 주무르는 손길이 무심한 듯 다정하다. 박슬기는 "왼쪽이요. 왼쪽 정강이 쪽"이라며 아픈 부위를 설명했다.

박슬기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원더우먼 멤버로 뛰었다. 그는 지난 22일 방송 이후 악플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23일 박슬기는 "응원과 질책 모두 깊이 새겨 읽었다. 면목이 없다. 연습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요즘 축구가 너무 즐겁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으며, 뛰면서 이렇게 같이 땀흘리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 생기가 돋는 요즘이다. 더 열심히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조작 편집 논란과 관련 재정비를 위해 오는 29일 결방한다.

[사진 = 박슬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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