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여에스더, 각방도 아닌 ‘각집’ 생활? “우호적 무관심 상태”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홍혜걸과 여에스더가 ‘각집’ 생활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의학 기자 홍혜걸과 의사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홍혜걸과 여에스더의 제주도 집을 방문했다.

이날 양세형은 두 사람에게 “서울에 집이 있는 걸로 아는데 여기로 이사 오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남편만”이라고 대답했다.

양세형은 “각방까진 들어봤는데 각집은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건강 때문에 우호적 무관심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서로 갱년기가 되면서 나를 바라보는 거친 눈빛 그런 걸 보면 나는 상처를 받고, 남편은 내가 꿈에 나타나 잔소리를 한다고 하더라”라며, “서로의 면역을 위해서 따로 사는 게 좋겠다 싶었다. 서로 스트레스 받으면 면역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유수빈이 “각집 하면서 건강이 좋아졌냐”고 묻자 여에스더는 “나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마음이 안정됐다. 남편도 정말 행복해하는 거 같다. 건강 지표도 몇 가지 좋아진 게 있다”고 밝혔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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