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박지훈, 컴백과 동시에 1위 "너무 기쁘고 영광"…저스트비·이펙스·시크릿넘버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지훈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SBS FiL '더쇼'에서는 이펙스의 '두 포 미(Do 4 Me)', 박지훈의 '시리어스(Serious)', 송하예의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가 1위 후보에 올랐다.

11월 첫째 주 1위는 박지훈이 차지했다. 이날 박지훈은 타이틀곡 '시리어스(Serious)'를 통해 강렬한 전자음과 샤우팅 창법으로 또 한 번 음악적인 도약을 이뤄냈음을 입증했다. 아름다운 비주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박지훈은 우아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박지훈은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 값진 선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JUST B(저스트비), EPEX(이펙스), SECRET NUMBER (시크릿넘버), 박지훈, KINGDOM(킹덤), CRAXY(크랙시), PIXY(픽시), bugAboo, 트라이비(TRI.BE), 송하예, 블리쳐스, 드림노트(DreamNote), LIGHTSUM이 출연했다.

송하예는 이별을 경험했던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가사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를 무대를 선보였다. 송하예의 뛰어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이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저스트비는 수록곡 '트라이(Try)'와 타이틀곡 '틱톡(TICK TOCK)' 무대를 꾸몄다. 파워풀한 보이스한 보이스로 긴장감을 더한 힙합 R&B곡 '트라이(Try)'와 선과 악에서 갈등을 하던 멤버들이 타임슬립을 통하여 감정에 지배되지 않고 자신을 찾아 나가는 콘셉트로 안무로 표현한 '틱톡(TICK TOCK)'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펙스(EPEX)는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가 소년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수록곡 '브레스테이킹(Breathtaking)',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펑크팝 타이틀곡 '두 포 미(Do 4 Me)' 무대를 선보였다. 8인 8색의 첫사랑 비주얼과 당돌하고 풋풋한 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새 멤버 민지, 주의 영입으로 더 발랄하고 더 에너지 넘치게 변신한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돌아온 레트로여신은 타이틀곡 '불토(Fire Saturday)'를 통해 보기만 해도 신나는 댄스파티 같은 무대를 펼쳤다. 레트로한 사운드에 묵직한 신스베이스와 비트, 시크릿 멤버 만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사진 = SBS MTV '더쇼'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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