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될 것"…'우수무당 가두심'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정훈이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로, 풋풋한 학생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고퀄리티의 퇴마 판타지로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정훈은 극중 나우수(남다름 분)의 절친 ‘일남'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줬다. 윤정훈은 공부와는 거리가 먼 장난꾸러기의 활달한 ‘일남’으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더하며 활약했다. 윤정훈만이 가진 천진한 매력과 개성 강한 통통 튀는 매력은 캐릭터에 활기를 더했고, 이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윤정훈은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무수당 가두심 시청자분들과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십 대 후반인 나이에 교복을 입으니 어려진 것 같은 생각에 촬영 내내 즐거웠고, 새론이, 다름이 등 착하고 든든한 동생들이 생겨 기분이 좋았습니다”라며 작품을 위해 함께 애쓴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 작품을 향한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삼십대가 되기 전에 교복을 한 번 더 입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위트 있는 인사와 함께 배우로서의 포부도 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크고 작은 역할에 상관없이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필모를 차곡차곡 쌓으며 배우로서 작품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윤정훈. 맡은 바 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다양한 롤을 전혀 다른 얼굴로 표현해 내는 그의 연기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해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모으고 있다.

이에 여러 작품들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정훈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지, 그의 이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 방송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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