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은, 전체 1위로 2021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고은이 전체 1위로 리듬체조 국가대표가 됐다.

대한체조협회는 17일 "13일부터 15일까지 2021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 선발전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1년도 리듬체조(개인, 단체) 국가대표 선수와 제18회 리듬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제38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제3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했다. 대회 결과 시니어 개인종합에서 서고은(한국체대)이 종합 89.150점으로 1위, 김주원(세종대)이 84.75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주니어 개인종합에서는 손지인(봉은중)이 84.150점으로 1위, 하수이(오륜중)가 73.450점으로 2위에 오르며 개인 국가대표 4명의 선발 명단에 올랐다. 협회는 대회 종료 후 개최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국가대표 개인 4명, 단체 6명을 선발했으며, 후보선수(12명), 청소년대표(14명), 꿈나무선수(16명) 등 우수선수들을 성적순에 의거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뒤늦게 개최했는데 다행히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와 홍천군(군수 허필홍)에서 도움을 주셔서(홍천군-거리두기 2단계) 어렵게 개최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와 우수선수들은 8월 말부터 (비대면)훈련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로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서고은. 사진 = 대한체조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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