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 아나운서, 세번째 저서 '두근두근 내 일상의 소확행' 낸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현경 SBS 아나운서가 세 번째 책을 낸다. '두근두근 내 일상의 소확행'이다.

'두근두근 내 일상의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의 '소확행'을 주제로 했다. 작은 행복으로 일상의 고단함을 물리치는 방법을 담았다.

저자 이현경 아나운서는 24년 차 직장인이자 워킹맘으로 살아온 주인공이다. 17년이나 맡았던 스포츠 중계를 떠나면서 자기가 걸어가던 길의 문이 닫힌 느낌이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어느새 자신도 모르던 다른 문이 열렸다고 한다. 바로 책 읽기. 독서에서 시작한 이현경 아나운서의 '소확행'은 이어서 글쓰기, 운동, 미술, 산책, 유튜브 영상 제작에 재테크까지 이어졌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란 감정의 근원을 되짚으며, 저자 이현경 아나운서는 소소한 일을 통해 남에게 인정받는 게 아닌 자기 스스로에게 박수쳐주는 뿌듯함이 더 값진 것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현경 아나운서는 행복이란 일상 속에 있고, 언제든 쉽게 찾아낼 수 있다며, 일상의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과 그로 인한 삶의 변화를 책에 담았다.

한편 이현경 아나운서는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SBS 아나운서팀에 입사한 24년차 직장인이자 워킹맘이다.

탁월함보다는 꾸준함을 믿으며 7년 넘게 매주 목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옴부즈맨 프로그램 '열린TV 시청자 세상'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9년 동안 '이현경의 뮤직토피아' PD 겸 DJ로 매일 새벽 두 시부터 네 시까지 청취자들과 음악 천국을 꾸려나가고 있다. 17년 가까이 피겨 스케이팅, 체조, 볼링 등의 종목을 담당하며 동하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시청자와 함께했다.

SBS 팟캐스트 '당신의 서재'를 제작, 진행하며 읽은 책을 밑감삼아 글을 쓰기 시작해 저서로는 '아무것도 아닌 기분',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하니?' 등이 있다.

[사진 = 깊은나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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