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인간' 이상화X신인선, 마지막 업그레이드의 주인공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와 트로트계 샛별 신인선이 '업글인간' 마지막회를 장식한다.

오늘(3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업글인간' 최종회 8회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두 달 반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여정과 그 결실을 전한다. 앞서 그는 생애 최초로 피겨에 도전, 자발적으로 다시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상화는 "귀 뒤에 붙인 멀미약은 내 친구"라고 할 정도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수 백 번 반복되는 연습 강행군에 매진했다는 후문으로 시선을 끈다. 과연 스피드 스케이팅계의 레전드에서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뒤이어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나날이 인기 고공행진중인 신인선이 출연해 값진 업그레이드에 도전한다. 다름 아닌 39살의 나이 차로 세대 차이는 물론, "나때는 말야"를 입에 달고 사는 '꼰대력' 충만한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 개선에 나서는 것. "난 또래 사이에서 젊은 편"이라고 주장하는 아버지에 신인선은 꼰대력 테스트를 실행, 충격적인 결과를 전하는 등 진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신인선은 "우리 가족들 사이에서 나는 이단아"라고 밝히며 남다른 집안 내력을 공개할 전망이다. "대중 가수가 되는 길이 얼마나 힘든 지 알기 때문에 아들을 말릴 수밖에 없다"라는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고 트롯 가수로 성장하고 싶은 간절한 의지를 전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기대가 쏠린다.

'업글인간'은 그간 배우 다니엘 헤니, 이민정과 고윤,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하와 김종민, 농구감독 허재와 아들 허웅, 뮤지컬 배우 함연지 등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나를 위한 성장통을 진솔하게 그렸다. 최종회는 3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업글인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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