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살 성룡 “따뜻한 생일축하 감사, 다음 영화 위해 훈련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인이가장 사랑하는 액션스타 성룡이 67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7일 페이스북에 “따뜻한 생일 축하를 보내주신 전 세계의 모든 친구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JC스턴트 팀 훈련 센터를 방문하여 다음 영화를 위한 준비와 훈련을 했다. 솔직히 내 생일에 일하는 것이 내 생일에 가장 큰 존경을 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등통증을 걱정해주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걱정 안해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일을 다시 일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생일 축하 메시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평화, 행복,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다.

1962년 영화 '대소황천패'로 데뷔한 성룡은 이후 ‘취권’ ‘용소야’ ‘오복성’ ‘프로젝트A’ ‘쾌찬차’ ‘복성고조’ ‘용적심’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용형호제’ ‘홍번구’ ‘나이스가이’ ‘러시아워’ 시리즈 등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도 ‘뱅가드’를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2016년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67살의 나이에도 또 다른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성룡에게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성룡 페이스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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