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측 "방송 중 크로마키 떨어져 뇌진탕 입원"…사고 당시 영상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BJ 감스트(본명 김인직·30)가 뇌진탕으로 입원했다.

감스트 측은 15일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공지라며 "(감)스트 형이 오늘 아침 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다"고 알리며 "방송을 종료한 후 머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거 같다고 하셔서 일단 입원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감스트 측은 "뇌출혈 소견까지 말씀을 해주셔서 내일 MRI를 찍어봐야 될 거 같다고 한다. 그래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걱정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도 전했다.

감스트 측은 팬들에게 사고 당시 영상도 공개했는데, 실제로 갑작스럽게 크로마키가 떨어지며 강하게 감스트의 머리를 가격해 감스트가 크게 놀라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라 걱정을 자아낸다.

▲ 이하 감스트 측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주멘 팀장입니다....

스트형이 오늘 아침 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종료한 후 머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거 같다고 하셔서 일단 입원을 한 상황이고

뇌출혈 소견까지 말씀을 해주셔서 내일 mri를 찍어봐야 될 거 같다고 하네요.

그래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합니다.

얼마 전 요로결석으로 정말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몸도 아프고 마음고생도 심했는데....

근데 저 상황에서도 오늘 방송, 내일 풋살 걱정만 하고 있으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후.....

일단 오늘 방송은 아무래도 어려울 거 같고 상황을 빠르게 잘 정리해서

제가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영상은 올리고 싶지 않지만 혹시나 지난번처럼 또 욕을 하시거나 거짓말이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사진 = 감스트 아프리카TV 화면-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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