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마라톤 3R 단독선두 유지…다니엘 강 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년 4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까.

리디아 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555야드)에서 열린 2020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틀 연속 단독선두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노린다. 3라운드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6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다니엘 강(미국)이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다.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민지(호주)가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 신지은이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5위, 전영인, 양희영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33위, 강혜지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49위, 전지원이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4위, 전인지는 1오버파 214타로 공동 68위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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