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13주년을 기념해"…수영·효연·태연·티파니, 유리의 '유리한 식탁' 출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그토록 소원하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유리한 식탁'에 출격한다.

5일 방송될 소녀시대 유리의 요리 웹 예능 '유리한 식탁'에선 그동안 요리 학원에서 실력을 닦아온 유리가 직접 만든 코스 요리로 지인을 초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소녀시대 멤버들을 초대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녹화 당시 태연, 효연, 티파니, 수영, 서현 등 소녀시대 멤버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며 13년의 진한 우정을 함께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 특유의 예능감으로 식탁을 발칵 뒤집어놨다.

자칭 '깐깐한 손님'으로 무장하고 온 멤버들은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섬세한 메뉴 구성과 여덟, 아홉 가지의 코스 요리를 준비하는 유리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동했다. 유리는 요리 스승과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각종 싱싱한 해산물과 요리 재료를 위해 장을 보러 다니는 등 열정을 보였고, 요리 학원 동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약 3일간의 준비 끝에 대망의 '유리한 만찬' 코스 요리를 내놨다. 멤버들은 유리를 대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끌벅적한 만찬 타임이 끝을 향해 달리던 순간, 스케줄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하기로 한 막내 서현을 위해 멤버들은 귀여운 장난을 꾸몄다. 근사한 코스 요리를 기대하고 올 막내 서현에게 '대실망'을 안겨줄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멤버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었을지, 소녀시대 데뷔 13주년 스페셜은 5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목, 금요일까지 3일간 특별 편성된다.

[사진 = SM C&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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