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울버햄튼에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리그를 4위로 마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을 리그 7위로 마감하며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첼시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운트와 풀리시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와 조르지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와 제임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조우마, 뤼디거,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카바예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전 추가시간 마운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운트는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전반전 종료직전 지루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지루는 마운트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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