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년 교제? NO! 좋은 친구"…노민우·아야세 하루카, 열애설 양측 공식 부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친구 사이입니다."

가수 겸 배우 노민우(34)와 일본 인기 스타 아야세 하루카(35)의 열애설이 1일 불거져 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 다만 노민우, 아야세 하루카 모두 연인 관계를 부정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이 여성세븐을 인용해 "아야세 하루카가 2년 동안 사귄 연인이 있다"며 "열애 상대는 한류스타 노민우"라고 보도하며 촉발됐다.

해당 매체는 교제 근거로 연예계 관계자의 증언을 내세웠다. 노민우의 지인이라는 인물도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열애 보도를 뒷받침했는데, 노민우의 지인이 누구인지는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야세 하루카의 소속사는 해당 매체에 노민우와 "친구일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는 열애 부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노민우의 어머니이자 소속사 대표는 "갑작스러운 일이라 굉장히 당황스러운데 사생활에 대한 건 직접 말씀 드리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노민우의 소속사는 엠제이드림시스로 어머니가 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노민우의 동생이자 밴드 호피폴라 멤버 아일(본명 노정훈·26)도 같은 소속사다.

다만 노민우의 어머니는 일본 매체 보도로 한국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되자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가 "열애는 아니다"며 "좋은 친구 사이다. 친구 이상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결국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 양측 모두 연인 아닌 친구 사이라고 밝힌 것이다.

노민우는 2004년 그룹 트랙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칼과 꽃', '풀하우스 TAKE2' 등에 출연했고, 가수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 미스테리한 인물 장철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았다. 출연 작품들이 일본에서도 인기 끌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아야세 하루카는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영화 '싸이보그 그녀', '호타루의 빛' 등에 출연한 배우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영화 '호타루의 빛' 스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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