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페그 VS 릴리 콜린스 충격스릴러 ‘인헤리턴스’, 6월 25일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6월 25일로 개봉을 변경, 확정한 스릴러 ‘인헤리턴스’ 주연 배우인 릴리 콜린스와 사이먼 페그의 놀라운 변신을 기대케 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인헤리턴스’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지하벙커에 묻혀있음을 알게 된 딸 ‘로렌’(릴리 콜린스)이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의문의 남자와 충격적 진실을 그린 스릴러. 이미 예상할 수 있듯 이번 작품은 기존에 알고 있던 배우들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꿀 작품이 될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의 주인공은 사이먼 페그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그리고 ‘스타트렉’ 시리즈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근한 배우로 알려져 있는 사이먼 페그. 2018년도에는 내한까지 하며 그 매력을 한껏 뽐낸 바 있는 ‘유쾌한 영국 신사’인 그가 ‘인헤리턴스’에서는 180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 어깨까지 내려오는 백발에 깡마른 체구, 광기까지 서려있는 듯한 눈빛은 기존에 알던 배우와는 달라 다시금 출연배우의 이름을 확인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자신을 가둔 한 남자의 딸과 그녀의 가족들을 무너뜨릴 충격적인 키를 쥐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로 등장하는 사이먼 페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왜 그가 롱런하고 있는 뛰어난 배우인지 다시금 깨닫게 만들 것이다.

한편, ‘스턱 인 러브’ ‘백설공주’ ‘러브, 로지’,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의 작품을 통해 러블리한 매력의 배우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릴리 콜린스. 이번 작품에서는 그녀의 미소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에서 잔혹한 살인마를 사랑하게 된 연인으로 등장한 바 있는 릴리 콜린스가 ‘인헤리턴스’에서 유산의 정체를 알게 된 딸 ‘로렌’으로 분해 폭발적인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스 게임을 두듯, 정체불명의 남자 ‘모건’과 진실 게임을 해나가지만 점점 혼란에 빠지는 ‘로렌’.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점차 무너지는 캐릭터의 모습을 오롯히 소화하며 연기해낸 릴리 콜린스는 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음을 증명해 보일 것으로 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와 반전, 그리고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가 기대되는 ‘인헤리턴스’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지하벙커에 묻혀있음을 알게 된 딸이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의문의 남자와 충격적 진실을 그린 스릴러로 오는 6월 25일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누리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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