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비닐하우스 뷰 새집…럭셔리 인테리어 '반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 진화 부부 그리고 중국 마마의 돼지 고기 요리 파티와 이사 과정이 그려졌다.

마마는 돼지 다리 요리, 홍샤로우, 수육, 돼지 귀 요리, 완자탕을 뚝딱 만들었다. 과거 악어 치석 제거를 경험했던 함소원은 이날 돼지 귀 손질에 도전했는데 "무슨 귓밥이 이렇게 많냐"며 경악했다.

푸짐한 식사를 마친 뒤 마마는 며느리에게 "오늘 제대로 배웠냐"며 "우리 소원이 내 환갑상 차려 줄 수 있지?"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지난번에 아버지 환갑잔치 했을 때 이모님들이 해준 것처럼 제가 똑같이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이사 날을 맞았다. 짐을 정리하던 함소원은 탑골 의상실을 오픈했다. 진화가 오래된 건 버리라고 주문했지만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인 함소원은 추억의 어깨띠부터 벨리 댄스 의상, DVD 속 비키니까지 하나하나 꺼내 만지며 향수에 젖었다.

함소원은 이삿짐이 모두 빠진 텅빈 집을 돌아보며 "결혼 전에 나 혼자 여기 살았다. 이 집을 괜히 사고 싶더라. 이 집 살고 일이 잘 풀리니까 자꾸 애정이 생겼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마침내 새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비닐하우스 뷰이긴 하나 온통 금빛 기운이 들어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새집이었다. 골드 빛깔의 화장실까지 함소원과 마마는 무척이나 흡족해했다.

마마는 며느리에게 둘째 이야기도 꺼냈다. "혜정이한테 여동생 2명, 남동생 1명 낳아주면 좋지. 내년에는 손주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것. 함소원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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