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지 "조주빈 SNS 팔로우 차단했지만…'n번방 사건'에 분노 느낀다" 엄벌 촉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KBS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신예지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주동자 중 한 명인 '박사'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신예지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번방 그분이 저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디엠과 수많은 연락을 밤사이에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별일은 없었고 차단도 했지만 아동 교육봉사를 7년 넘게 했었던 사람으로서 이번 사건에 분노를 느낍니다. 가해자 엄벌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함에 공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통, 금전적인 이익을 취한 'n번방'의 일명 '박사'는 SBS '8뉴스' 보도로 25세 남성 조주빈으로 밝혀졌다. 이후 네티즌들이 조주빈의 신상을 추적했고, 그의 메일로 가입된 SNS에는 수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팔로우 되어있었다. 제보를 받은 해당 연예인들은 팔로우를 차단하고 있다.

[사진 = 신예지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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