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SNS에 마약 연상 사진 게재…누리꾼 갑론을박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을 연상하게 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다.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계와 신발, 가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사진들이 감각적으로 담겨있다. 그 중 한 사진은 혀에 노란색 스마일 스티커가 붙어있고, 이 사진이 마치 마약 LSD 종류를 연상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의 원본은 스위스 스크린 프린터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금지 테마 포스터로, 일각에서는 마약 권장이 아닌 지양을 의미하는 게시물이 아니냐는 주장이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원본 포스터에 LSD 종류를 연상하게 하는 스마일 스티커를 재가공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 또한 함께한다.

특히 앞서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기관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멤버 탑 또한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만원을 선고받은 만큼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반응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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