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양준일 "나이트에서 인기 多…날 두고 두 여자 싸워 교통사고" 깜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양준일이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시간여행자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양준일, 노사연, 아유미, 영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과거 나이트클럽을 자주 갔다며 "보통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저를 보면 안 좋게 보는데 나이트클럽에서는 좋게 봐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여자 분이 저한테 전화번호를 주고 가기도 했다. 보면서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걸었다"고 깜짝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 분이 저를 픽업하러 오셨는데 친구들과 왔더라. 그 분이 운전을 하고 친구 분이 뒤에 타 있었다. 그런데 저 타자마자 '오빠. 많이 춥죠?'라면서 제 얼굴을 따듯하게 만져줬다. 그 운전하시던 분이 열이 받으셨는지 바로 유턴을 하더라. 그래서 차 사고가 났다. 자기 친구가 저를 만지기 시작하니 차를 돌려버린 거다. 유리창 다 깨지고 구급차 오고 그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는 놀라서 집에 갔다. 목이 아픈데 엄마한테 말도 못 했다. 전화번호도 집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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