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안젤라박, 셋째 욕심 "딸만 낳으면"→김인석 "너무 늙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인석-안젤라 박 부부가 셋째 아이를 갖는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그맨 김인석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김인석은 지난 2014년 미스하와이 진 출신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 2016년 첫째 아들 태양을 얻었으며 지난해 둘째 아들 태산을 품에 안았다.

김인석-안젤라 박 부부가 모닝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깬 첫째 태양. 부모에게 와 모닝 허그를 한 태양은 바로 양치를 하는가 하면, 야무지게 손을 씻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을 씻는 동안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는데, "사랑하는 모두의"라고 노래해 부모에게 감동을 안겼다.

안젤라 박은 김인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잘 키웠어"라고 말했다. 이어 "다 키웠네"라며 "이제는 딸만 낳으면 되겠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인석이 "나 너무 늙었어. 셋은 힘들 것 같아"라고 하자 안젤라 박은 "셋을 낳으면 지금처럼 정성을 다하면서 그렇게 안 키우지. 쿨하게 키워야지. 다 해주려고 하니까 힘든 거지"라고 설득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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